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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피벗 시기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10년만에 찾아오는 주식 저점 기회가 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9년 말 부터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강력한 지수 하락을 동반한 모든 리테일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장을 맞이해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던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되고 많은 기업들이 영업을 중단하거나 제한된 상태로 오랫동안 운영되면서 자본시장과 경제시스템에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2023.5.31 나스닥100 선물차트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경기 및 주가 부양은 큰 버블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후 미국 FED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으로 주식시장이 큰 회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금리를 거의 "제로금리" 로 인하하고 양적완화를 시행하여 2020년 말 부터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테슬라(Tesla)를 필두로한 CCIV(현 LUCID), NIO(니오) 등 전기차 시장의 급부상과 코로나 백신 테마주 등 시중에 풀린 많은 현금들은 곧 주가부양으로 이어져 지수와 주식 모두 약 2년간 상방으로 견인되고 더 깊숙한 시장은 화폐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위험도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주식시장은 큰 버블기를 맞이했음에도 주식투자 열풍에 뒤늦게 탑승한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이것에 대해 공부가 되어있지 않았고 위험한 주가상향은 계속 되었습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급격한 급리인상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나친 경기부양책과 고물가를 잡기위해 FED는 금리를 급격하게 올릴 수 밖에 없었고 금리가 튀어오르게 되자 시중 유동성이 흡수되기 시작하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게 되어 대출조건이 악화되게 되고, 부동산 PF대출이 막혀 공사가 중단되었으며 이로 인해 원자재 시장, 고용시장 등 경기 전반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악조건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는 곧바로 주식가격의 큰 하락으로 연결되어 지수도 역대 가장 큰폭으로 하락하는 꺾임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파란색 부분) 이에 뒤늦게 투자시장에 뛰어들었던 준비가 안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자본은 더욱 잠식되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10년만에 찾아온 주식 저점 타이밍

금리 인하시기와 맞물리게 되면 주식시장은 10년만의 큰 기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100년만에 찾아온 기회라고도 합니다. 왜냐하면 고금리 상태가 계속되다가 금리하락 기간을 맞이하게 되면 그것이 경기침체의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높은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게 되다보니 은행은 뱅크런 사태를 맞이하게 되고 기업과 개인들의 자본이 크게 잠식된 상태여서 노동시장, 대출시장이 큰 암흑기 속에 경기는 침체를 맞게 되고 금리는 결국 내릴 수 밖에 없는 수순으로 가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중 유동성이 말라버렸기 때문에 주가부양에도 영향을 미쳐 2023년 1분기 부터 2분기 까지는 TGA 지출로 시중 유동성이 풀려 주가가 잠시 상방으로 견인되었지만, 3분기 부터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완료되면 국채발행을 통해 시중유동성을 마지막으로 크게 흡수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와 지수는 경기침체에 따라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위기속에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경기침체기에 최대한 빚을 지지 말고 현금을 확보하여 기다려야 합니다. TGA 유동성발 지수가 잠깐 올라간다 하여 방향이 돌어선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하면 좀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아직 장단기금리가 역전되어있는 상태로 경기침체 전조라고 봐야하며, 역사적으로 그래왔었습니다.

역대 장단기 금리역전은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금리 인하 시기와 리세션

그리고 역사적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한 후에는 리세션이 왔습니다. 리세션은 경기침체를 말하는데 주가와 지수가 하방압력이 거세지는 시기로 강력한 하락세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금리 시기를 현금을 갖추고 잃지말며 잘 버티고 기다려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경기침체는 10~12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찾아오는 주가 저점 타이밍을 10년만의 기회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